한국일보 칼럼 3/9 역사를 즐길 때 6


한국일보 <삶과 문화> 3월 9일자 칼럼입니다.
이제까지 세 번의 칼럼 중 두 편은 신문사의 데스크가 원문 그대로 실었는데, 어찌된 일인지 이번 글은 맨 마지막 문장 하나를 삭제하고 수록했네요. 왜 그랬을까요? 지면이 부족했을까요? 아니면 언론사로서 민감한 사안이어서?
어쨌든 문제의 삭제 문장은

"MBC를 비롯해, 지금 일어나는 공영 방송사들의 파업은 그에 대한 문제제기다."

입니다.

* 좀 다른 얘기인데, 어떻게 하다보니 한국일보 칼럼만 블로그에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 사실 그 사이 쓴 여러 글들(곽남신 작가론, 심철웅 전시 리뷰, 광주비엔날레 저널 noon에 쓴 논문 등)이 있는데, 제 특유의 게으름과 현재 매달리고 있는 학술대회 논문 때문에 올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차차 기회를 봐서 업데이트하겠습니다.


아래 글은 일부만 오려낸 것입니다.
칼럼 전문을 보시려면

http://news.hankooki.com/lpage/opinion/201203/h2012030821032281920.htm








덧글

  • net진보 2012/03/10 19:56 # 답글

    MBC를 비롯해, 지금 일어나는 공영 방송사들의 파업은 그에 대한 문제제기"라는 주장과

    본문의 90프로를 차지하는
    "해품달과 가상역사와 크로스오버에대한 장르를 두고 다양한 해석과 다양성 시각의 찬양"연관성이있는건가

    마치 원숭이 엉덩이는 어덯게 발갛다라는것을 쭉 설명해놓고 그렇기에 빨간건 사과라는 결론이군
  • 강수미 2012/03/11 14:33 #

    본문 중에서 "이 드라마는 왠지 시청자에게 어떤 부담감도 주지 않고, 심리적 압박감도 느끼게 하지 않음으로써 성공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었다. 무엇에 대한 부담감이고, 어떤 압박감이란 말인가? 바로 역사다. 연대기 방식으로 서술된 과거를 줄줄 외워야 하는 따분한 수업시간의 역사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는 지금 여기 나와 당신에게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상관해 있어서, 의구심도 품을 수 있고, 비판적인 사고 속에서 현재를 되비춰볼 수도 있는 역사. 그런 역사가 없는 덕분에 ‘해를 품은 달’을 보며 우리는 어린 연기자들의 로맨스 장면에 기꺼이 마음이 동하고, 유교사회에서는 가능하지 않았을 농담에 키득거리며, 아름다운 남녀 배우의 얼굴과 화려한 의상과 고풍스런 소품들로 꾸며진 화면을 느긋이 눈요기할 수 있는 것은 아닌가?"를 읽으실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해석은 독자 나름의 것이지만, 그것이 그저 net 진보님이 말한 "찬양"이기만 하겠습니까? 좀 필자의 사고를 적극적으로 생각하며 읽어주시기를.
  • net진보 2012/03/11 14:50 #

    "MBC를 비롯해, 지금 일어나는 공영 방송사들의 파업은 그에 대한 문제제기다"라는 결론,주장을 도출하기위해
    해품달과 가상역사 크로스오버 장르와 인기를끄는 이유에대해 대한 것을 설명하시느라 참 수고많으셨습니다.

    그런데 본문 어디에도
    독자로써 해품달과 크로스오버 장르가 인기를 끄는것과 이것은 "MBC를 비롯해, 지금 일어나는 공영 방송사들의 파업은 그에 대한 문제제기다"라는것의 연결고리가 보이지 않는것은 글쓴이의 문제일지 보는 사람의 문제일지 편집자의 문제일지 모르겠습니다.

    어떤 연관 관계가잇는지요?
  • net진보 2012/03/11 14:53 #

    "MBC를 비롯해, 지금 일어나는 공영 방송사들의 파업은 그에 대한 문제제기다"라고 도출하기위해

    본문어디에서 해품달과 가상역사 크로스오버장르 인기현상을 말하는것과 mbc파업과 공영 방송사들의 파업은 그에 대한 문제제기와 무엇이 연관이 되어있습니까?

    강수미님께서 적으신 본문에 해품달 내용에 엠비씨 파업을 지지하는 투영하는 어떤 내용장치를 설명이라도 하셨는지요?
  • 지나가다 2012/03/15 20:14 # 삭제

    이 새끼 바본가. 해품달이 재미있는 것은 역사를 틀어보는 자유로움에서 가능했고, 지금 파업은 그런 자유로움을 막는 보도관제의 결과로 일어났다는 소리 잖아.
  • net진보 2012/03/15 20:43 #

    지나가다/
    해품달드라마의 창작활동의의 해석의 자유와 공영방송의 보도매체에 대한 공정 문제 자유냐 방종이냐 별개문제인데?애초에 언론의 중립성과 창작문예의 해석의 자유를 동일시하는게 더 큰 오류아님?

    또한 본문의 80퍼센트를 차지하는 해품달에대한 창착활동에대한 해석의 자유와 공영방송 보도매체에대한 는 엄연히 공정성 자유냐 방종이냐 다른주제인데? 그것을 연관 시키는것이 올바른 글쓰기임?
    /
    단 드라마를 보는 내 등 뒤에서 힘 센 누군가가 정작 드라마가 아닌 오늘의 삶과 매스미디어 환경을 허구적으로 각색하고 있지는 않은지 촉각을 세운 채로."MBC를 비롯해, 지금 일어나는 공영 방송사들의 파업은 그에 대한 문제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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