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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인터뷰] ‘나영이 주치의’의 분노 andere Motive

기사를 읽다가, 이 의사의 정확한 판단과 솔직함에 진심으로 감사했다.
사실 전문가가 자신의 기득권 영역에 솔직하기는 극도로 어렵다.



[토요인터뷰] ‘나영이 주치의’의 분노

http://news.joins.com/article/aid/2009/10/31/3524988.html?cloc=olink|article|default

“어찌나 화가 나는지…. 죽어가는 아이부터 살려놓고 봐야 하는 거 아닙니까? 검찰도 제정신이 아니지만, 그때 나영이를 치료하던 의사도 책임이 있어요. 검찰에서 진술을 요구하면 담당 의사가 ‘아직 회복되지 않았다’라고 제재를 했어야죠. 나도 의사지만 의사들 문제 많아요.”

“성폭행당한 아이가 가장 먼저 찾는 곳이 병원입니다. 수사를 위해 증거를 보존하고, 아이가 다른 어떤 치료가 필요한지 살피고, 또 다른 가족이 입은 상처도 치료해야 할지, 아니면 아이와 가족을 격리해야 할지를 다 의사가 정해줘야 해요. 그런데 우리나라 의사들은 지식도 관심도 부족해요. 기본적으로 공적 서비스에 정성을 안 쏟지요.”(※나영이가 외과수술을 받았던 병원 측은 ‘더 신경을 쓰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수사기관의 요청을 거부할 수는 없지 않으냐’는 입장을 밝혔다.)

“교육을 시켜야죠. 산부인과·외과·비뇨기과·신경외과 의사들을 상대로 성폭행 문제에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을 해야 합니다. 의사 고시에도 관련 내용을 출제하고요. 그래야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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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은백희 2009/10/31 17:18 # 답글

    휴 나영이가 사고 직후에.. 낫지도 않았는데.. 직접 신고하고 진술한 거로군요..
    다시 봐도 정말 안타까운 사건입니다. 의사 선생님 말씀대로, 네이버에서 해피빈 모금한 것도 잘 전달됐으면..


    그나저나 같은 반 애들도 쓰레기네요 세상에 성폭행당했다는 걸 대놓고 놀려..
  • 강수미 2009/10/31 19:13 #

    말보다 고통스럽게 직시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자기 자신도 알지 못하는 사이, 또 다른 폭력을 행사하는 일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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